KT&G, 담배 소비 감소 '문제 없다'...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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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6일 KT&G에 대해 담배 소비 감소가 문제될 것은 없다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KT&G는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6456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238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정재원 하나대투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내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낮아졌지만, 고가 담배 시장의 비중 확대로 순매출단가가 상승했고, 수출 부문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도 수출 물량 확대와 순매출단가 상승을 통해 2007년~2009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율 5.7%와 영업이익 성장률 8.0%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요인에 대해 "영업가치 산정기간을 2007~2008년 평균으로 변경했고 한국인삼공사의 자산가치도 2007~2008년 평균기간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라며 "기존 담배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의 실적 호전 전망, 회사의 주주 친화적인 정책 등을 감안할 때 투자 유망하다"고 설명했다.또한 "관계회사인 한국인삼공사(지분율 100%)의 실적 호전에 따라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라며 "‘정관장’브랜드의 인지도 및 6년근 홍삼의 제품력을 감안할 때 2007~2009년에도 평균 12% 이상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KT&G의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20.2%의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KT&G는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한 6456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238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정재원 하나대투 연구원은 KT&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내수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낮아졌지만, 고가 담배 시장의 비중 확대로 순매출단가가 상승했고, 수출 부문도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도 수출 물량 확대와 순매출단가 상승을 통해 2007년~2009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율 5.7%와 영업이익 성장률 8.0%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요인에 대해 "영업가치 산정기간을 2007~2008년 평균으로 변경했고 한국인삼공사의 자산가치도 2007~2008년 평균기간으로 변경했기 때문"이라며 "기존 담배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자회사 한국인삼공사의 실적 호전 전망, 회사의 주주 친화적인 정책 등을 감안할 때 투자 유망하다"고 설명했다.또한 "관계회사인 한국인삼공사(지분율 100%)의 실적 호전에 따라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라며 "‘정관장’브랜드의 인지도 및 6년근 홍삼의 제품력을 감안할 때 2007~2009년에도 평균 12% 이상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KT&G의 목표주가는 현 주가대비 20.2%의 상승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