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사흘만에 반등..전약후강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반등했다.

30일 최근월물인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주말 대비 4.70포인트 오른 242.55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뉴욕 증시가 또 한차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약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오전 내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들의 매도 공세가 잦아들고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현물시장과 함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698계약 매도 우위로 마감됐고, 기관도 244계약 '팔자'를 나타냈다. 개인은 303계약 매수 우위였다. 미결제약정은 9만1039계약으로 1068계약 늘어났다.

시장베이시스는 1.16포인트로 소폭 개선됐고,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16%였다.

비차익거래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프로그램은 369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때 스타지수선물이 순간적으로 급등하면서 스타지수 선물에 대한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