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전자상거래 전용 대출상품 출시

기업은행은 다음달부터 기업간(B2B) 온라인장터를 이용하는 기업에 생산.구매자금을 대출해주는 '싸이클-론'(Cycle-Loan)'을 판매합니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과 협약을 맺은 온라인장터에서 매매계약이 체결될 경우 생산기업에는 생산자금을, 구매기업에는 결제자금을 대출해주되 대출된 생산자금이 구 매기업의 결제자금으로 자동 회수되는 방식으로 대출이 이루어집니다. 최고 대출한도는 추정매출액 범위 이내이며 기업은행은 대출금리를 연 1%포인트 이상 우대해 줄 예정입니다. 기업은행은 B2B 온라인장터 업체 3곳과 협약을 맺었으며 이들 업체를 통해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1만6천여개 기업이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