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법무부에 2787억 벌금..5년간 분할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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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일 공시를 통해 미국 법무부(Department of Justice, 이하 DOJ)가 전 세계 화물운송 항공사를 대상으로 작년 2월부터 착수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와 관련, 향후 5년간 분할 납부 방식을 통해 2787억원의 벌금을 지불하는 '소송합의(Plea Agreement)'를 DOJ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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