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외국계, 한국증시 낙관론 우세

최근 증시 조정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증권사들은 한국증시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증시에 대한 낙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이와증권은 올 3분기 최고 2200, 내년초에는 최고 2700, 내년 2분기까지 향후 1년대 최고 280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도 코스피 지수 12개월 목표지수로 2300을 제시했습니다. 대만,중국과 함께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습니다. JP모건 역시 한국증시의 급락 조정은 매력적인 주식 매수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구체적으로 현대차,LG전자, 롯데쇼핑, POSCO, 부산은행, 삼성화재 등을 매수 종목으로 제시했습니다. UBS는 외국인 매물이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가치의 훼손이나 시중 유동성 축소와는 무관해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신중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외국인은 지난달 4조 8천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포함해 2달여 동안 무려 8조 3천억원을 순매도 한 것이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메릴린치는 주가의 단기간 급등으로 한국 주식이 더이상 싸지 않다는 점이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한다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도 단기적 증시의 추가조정이 불가피하고 조정 후 상승여력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