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미술작가 한귀자씨 토포하우스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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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미술작가 한귀자씨가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734-7555)에서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디자인-블랙 앤 소울(Blak,N Soul)'전을 열고 있다.
7일까지. 한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얼룩말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 '열정적인 재능' 등 13점을 보여준다.
얼룩말의 형상과 색채는 유기적인 곡선과 흑백의 배색으로 이뤄져 있다.
그 시각적인 명확성과 충만한 에너지에서 살아있는 생명체의 역동감이 펼쳐진다. 작가는 무채색의 바탕 위에 뿌려진 원색의 도형들을 엮어내며 수묵담채의 아름다움을 펼쳐보인다.
절제된 색감과 간결한 구도를 보여주면서도 점ㆍ선ㆍ면을 폭넓게 아우르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한씨는 홍익대 섬유미술과와 대학원을 거쳐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시 홍익대 대학원에서 색채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
7일까지. 한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얼룩말 이미지를 활용한 작품 '열정적인 재능' 등 13점을 보여준다.
얼룩말의 형상과 색채는 유기적인 곡선과 흑백의 배색으로 이뤄져 있다.
그 시각적인 명확성과 충만한 에너지에서 살아있는 생명체의 역동감이 펼쳐진다. 작가는 무채색의 바탕 위에 뿌려진 원색의 도형들을 엮어내며 수묵담채의 아름다움을 펼쳐보인다.
절제된 색감과 간결한 구도를 보여주면서도 점ㆍ선ㆍ면을 폭넓게 아우르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한씨는 홍익대 섬유미술과와 대학원을 거쳐 한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다시 홍익대 대학원에서 색채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