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호텔신라 공항 면세점이 성장 모멘텀-목표가↑

JP모건증권이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JP모건은 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한 가운데 인천공항 면세점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자리잡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시장 점유율이 2010년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

JP는 "호텔신라의 매장 면적이 가장 넓은데다 취급 아이템들의 수익성도 상대적으로 높아 35% 이상의 매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면세점 사업의 매출이 내년엔 두배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