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기신정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심 통과

STX팬오션(구 범양상선)과 기신정기가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습니다. STX그룹 계열사인 STX팬오션은 외항화물운송업체로 지난해 매출 2조7844억원과 순이익 10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05년 7월 싱가포르거래소(SGX)에 상장된 STX팬오션은 외국거래소에 먼저 상장한 뒤 국내 증시에 상장되는 첫 사례입니다. 금형제조를 위한 몰드베이스 전문업체인 기신정기는 일본 후다바전자공업이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577억원과 순이익 1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