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가의 名品] CJ지주회사플러스 주식1

'CJ지주회사플러스 주식1'은 올해 지주회사 테마가 뜨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CJ투신운용의 대표 펀드다.

지난 1월15일에 설정,운용기간이 1년도 안됐지만 설정액이 5597억원(지난 20일 기준)이나 되고 최근 6개월간 수익률도 34.16%로 꽤 높다.이는 200여개에 달하는 설정액 100억원 이상 국내 주식형 펀드 중에서 네 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펀드는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상장지주회사와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은 준지주회사,그리고 그룹 실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계열사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지주회사 및 준지주회사와 핵심 계열사의 투자 비중을 7 대 3으로 유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경기 국면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정,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구체적으로 편입한 종목을 보면 지주회사로는 LG GS SK,준지주회사로는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CJ,주요 핵심 계열사로는 LG필립스LCD 삼성테크윈 대한항공 등이다.

이 펀드의 총 보수는 2.46%이며 선취판매수수료 1%를 받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 없이 보수를 받는 C클래스 등 2종이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