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3분기 호조..한진해운 최선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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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해운업계의 3분기 실적이 수송량 급증과 수송단가 상승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학 기업분석팀장은 "전형적인 성수기인 3분기에 들어서면서 해운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컨테이너운임 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건화물선 해운시장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B-C유 가격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졌으나 수송량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로 유지했다.
최선호주로 한진해운을 선정했다.
송 팀장은 "한진해운이 태평양 노선에서 점유율 8.1%로 세계 2위, 구주 노선에서 5.6%로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선박 발주가 있었기 때문에 향후 운임상승 수혜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매수' 의견에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송재학 기업분석팀장은 "전형적인 성수기인 3분기에 들어서면서 해운지수의 본격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컨테이너운임 지수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건화물선 해운시장 운임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B-C유 가격 상승으로 유류비 부담이 커졌으나 수송량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로 유지했다.
최선호주로 한진해운을 선정했다.
송 팀장은 "한진해운이 태평양 노선에서 점유율 8.1%로 세계 2위, 구주 노선에서 5.6%로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선박 발주가 있었기 때문에 향후 운임상승 수혜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매수' 의견에 목표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