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링크·엔트로피 사이좋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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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같은 재료에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던 모빌링크와 엔트로피가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엔트로피는 900원(8.14%) 오른 1만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빌링크는 1만9900원으로 7.5% 상승 중이다. 두 회사는 전날 IPTV 통합 솔루션 업체인 미국 파크DSC社와 각각 1120억원대의 제품 공급계약 및 IPTV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엔트로피의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 올랐지만, 모빌링크는 오히려 2% 하락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었다.
그러나 모빌링크가 대규모 수주 모멘텀에 대한 긍정 평가 및 외국계 창구로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만에 급반등하면서 엔트로피와 동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모빌링크에 대해 수주 모멘텀과 실적 성장성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30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엔트로피는 900원(8.14%) 오른 1만1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빌링크는 1만9900원으로 7.5% 상승 중이다. 두 회사는 전날 IPTV 통합 솔루션 업체인 미국 파크DSC社와 각각 1120억원대의 제품 공급계약 및 IPTV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식에 엔트로피의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뛰어 올랐지만, 모빌링크는 오히려 2% 하락하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었다.
그러나 모빌링크가 대규모 수주 모멘텀에 대한 긍정 평가 및 외국계 창구로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하루만에 급반등하면서 엔트로피와 동조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모빌링크에 대해 수주 모멘텀과 실적 성장성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