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제약사 리베이트 조사 통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사 17곳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를 마치고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공정위는 전원회의 상정을 앞두고 제약사의 리베이트를 조사한 결과 불공정 위반행위를 통보하고 의견을 12일까지 제출하라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3일까지 한미약품과 중외제약, 녹십자 등 6개 제약사들에게 공문을 보냈으며, 이번주까지 동아제약을 비롯해 한국화이자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다국적 제약사들에게도 통보할 방침입니다. 공정위는 이르면 이달 하순께 위원회 전원회의를 통해 과징금 규모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며, 금액은 제약사별로 적게는 30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