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직원복지 확대강화

반도체 장비업체 코미코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41만여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전체 직원 622명 중 등기 임원과 입사 1년 미만인 직원을 제외한 483명이 해당되며 전체 주식의 2.74%에 달합니다. 스톡옵션 부여에 시장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노사 관계 안정은 물론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 등이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 스톡옵션 부여로 기존에 운영하던 직원 복지정책도 새롭게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코미코는 회사내에 체력단련장, 농구장, pc방 등은 물론 4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로 임직원들의 단합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 보기 드문 복지정책은 직원들의 사기를 높였고 실적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코미코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1400만원으로 1년만에 104% 늘었습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166억5300만원과 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와 98% 증가했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