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주진모, 고난도 액션신 대역없이 '오케이'

버릴 수도 가질 수도 없는 사랑에 올인하는 한 남자의 뜨거운 삶을 그린 영화 <사랑>의 거침없는 리얼 액션의 메이킹 필름을 공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릴레이 영상 ‘액션 쾌감 3종세트’ 그 두 번째.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주진모의 ‘채인호 표 골목 액션’이 1탄이었다면 2탄은 ‘거침없이 덤비는 터미널 액션’.거칠지만 순수한 남자 채인호(주진모)는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유도로 대학 가서 부모님께 효도하겠다는 소박한 꿈마저 포기한 채 칼을 들게 되고, 미주(박시연)을 지켜내기 위해 사투리로 ‘깍꿍이 요있네!’라고 외치며 터미널까지 쫓아온 건달패거리들을 상대로 리얼하고 격렬한 액션을 선보인다.

다소 거친 액션 이었기에 곽경택 감독과 박정률 무술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주인공인 주진모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주진모는 좀 더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 신을 위해 오케이 싸인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를 외쳐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영화 속 주진모의 거침없이 격렬한 리얼 액션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곽경택 감독의 뜨거운 고백 영화 <사랑>은 오는 20일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