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동아제약, 10월 임시주총 개최

동아제약이 강문석 이사측의 요청으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재준 기자, 오늘 동아제약 이사회 결과를 전해주시겠습니까? 동아제약은 6일 오후 3시부터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과 늦어도 11월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사회는 오늘 강문석 이사측이 제시한 5명의 이사를 추가 선임하는 안을 논의했으며, 다음달 마지막 주와 11월 초 임시 주총을 열기로 두 가지 안을 가지고 현재 논의중입니다. 동아제약 이사회는 현재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7명으로 이번에 선임된 이사들을 포함할 경우 총 12명으로 늘게 됩니다. 임시 주총을 통해 강 이사측은 추천한 후보들이 이사로 선임될 경우 3대2 구조의 현 이사회를 바꿔 경영권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임시주총이 열리기 전까지 강문석 이사와 현 경영진은 임시 주총의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강문석 이사측과 현 경영진의 지분율은 각각 15.7%와 19%로 현 경영진측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미약품과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민연금기금의 지분율도 각각 7%대 후반에서 10%에 이르고 있어 이들 기관들의 선택에 따라 희비가 교차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