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나흘째 상승, 배럴당 76.30달러

국제 유가가 나흘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에너지 재고량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이스라엘과 시리아의 분쟁, 나이지리아 테러 경고 등 산유국의 지정학적 불안정 역시 상승세의 원인이 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어제보다 배럴당 0.57달러(0.75%) 오른 76.3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장보다 배럴당 0.43달러(0.58%) 상승한 74.7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