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퇴물' 조종사 인도로 … 항공기 안전 위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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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에서 퇴임한 60세 이상의 '노인'조종사들이 취업기회를 찾아 인도로 몰려들면서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9일 보도했다.
인도 정부의 한 소식통은 미국에서 취업할 수 없는 60세 이상인 미국인 조종사 40여명이 인도 내 3개 항공사에 고용돼 조종사 업무를 하고 있으며 26명이 추가로 취업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퇴물' 미국 조종사들이 인도로 몰리는 것은 미국과 인도의 조종사 취업연령 제도의 차이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조종사 취업가능 연령이 60세로 제한된 데 반해 인도에서는 65세까지 조종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신문은 일부 항공사들의 경우 고령의 미국인 조종사들을 장거리 국제 노선에 투입하고 있어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인도 정부의 한 소식통은 미국에서 취업할 수 없는 60세 이상인 미국인 조종사 40여명이 인도 내 3개 항공사에 고용돼 조종사 업무를 하고 있으며 26명이 추가로 취업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퇴물' 미국 조종사들이 인도로 몰리는 것은 미국과 인도의 조종사 취업연령 제도의 차이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조종사 취업가능 연령이 60세로 제한된 데 반해 인도에서는 65세까지 조종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신문은 일부 항공사들의 경우 고령의 미국인 조종사들을 장거리 국제 노선에 투입하고 있어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