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정책실장 '국민적 의혹 해소'위해 조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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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정성진 장관이 9일 저녁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신정아씨 학위위조 파문의 외압 당사자로 거론돼 오던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 조사 필요성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홍만표 법무부 홍보관리관은 이날 "어제(9일) 오후 정상명 검찰총장이 '신정아 사건과 관련해 변 실장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해 실무자와 협의한 뒤 문 비서실장에게 '원활한 검찰 수사를 통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변 실장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홍 관리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호주 시드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 중이어서 문 실장에게 통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해철 민정수석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변 실장이 신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이 신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밝혀졌고,이에 따라 변 실장이 조사나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법무장관이 문 실장에게 알려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는 변 실장과 신씨의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홍만표 법무부 홍보관리관은 이날 "어제(9일) 오후 정상명 검찰총장이 '신정아 사건과 관련해 변 실장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해 실무자와 협의한 뒤 문 비서실장에게 '원활한 검찰 수사를 통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변 실장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홍 관리관은 "노무현 대통령이 호주 시드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 중이어서 문 실장에게 통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해철 민정수석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변 실장이 신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이 신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밝혀졌고,이에 따라 변 실장이 조사나 수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법무장관이 문 실장에게 알려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는 변 실장과 신씨의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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