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반적으로 경쟁력 강화됐다..목표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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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17.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한 10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350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예상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3030억원을 대폭 상회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는 TV부문의 흑자전환과 PDP패널 부문의 가동률 상승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적자폭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미디어 부문에서 광스토리지와 A/V의 수요증가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란 분석이다.하지만 가전부문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2분기 대비 감소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이머징마켓과 유럽시장에서의 대폭적인 수요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5.1%증가한 영업이익이 예상돼 가전부문은 여전히 LG전자의 캐쉬 카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부문은 안정성이 강화돼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대수는 우리투자증권의 예상치인 2200만대를 3.5% 상회한 2276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샤인폰이 주력모델로 자리잡았고 특히 저가폰 비중이 대폭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저가폰 비중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 개선으로 3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우리투자증권 예상치인 8.0%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한 10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한 350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분기 예상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3030억원을 대폭 상회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는 TV부문의 흑자전환과 PDP패널 부문의 가동률 상승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적자폭이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미디어 부문에서 광스토리지와 A/V의 수요증가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란 분석이다.하지만 가전부문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2분기 대비 감소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이머징마켓과 유럽시장에서의 대폭적인 수요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5.1%증가한 영업이익이 예상돼 가전부문은 여전히 LG전자의 캐쉬 카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 부문은 안정성이 강화돼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대수는 우리투자증권의 예상치인 2200만대를 3.5% 상회한 2276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샤인폰이 주력모델로 자리잡았고 특히 저가폰 비중이 대폭적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저가폰 비중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구조 개선으로 3분기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우리투자증권 예상치인 8.0%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