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中企 투자기관이 뛴다 : 기은캐피탈‥M&AㆍPF시장서 안정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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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에 팩토링 금융까지
기은캐피탈(대표 김용우)은 1986년 벤처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창업투자회사인 한국기업개발금융으로 출발했다.1996년 사명을 기은개발금융으로 바꾸고 팩토링 업무를 하는 기은할부금융과 합병하면서 벤처투자와 팩토링 금융 업무를 하는 '기은캐피탈'로 재출범했다.
기은캐피탈은 회사의 지속 성장발전을 위해 2002년 5월에 창투사 등록증을 반납하고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전환하면서 신기술금융업과 할부금융업을 등록했다.
이 회사는 2004년 10월 김용우 대표가 취임한 이후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와 수익모델 신규 창출을 위해 벤처투자를 강화하고 리스 인수합병(M&A) 기업구조조정(CRC)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신규 영역에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우선 투자부문에서 대전의 대덕밸리에 지점을 신설,벤처 투자의 거점을 확보하고 중장기성 투자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 부동산 및 단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업무를 신규로 도입해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
특히 문화콘텐츠 PF투자에서는 뮤지컬 '대장금',드라마 '하얀거탑',영화 '괴물' 등에 투자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안정적으로 진입했다.이 같은 노하우를 살려 올해 '기은-베넥스 문화콘텐츠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최근 벤처 M&A 분야에서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32개의 벤처기업을 발굴해 6건의 M&A를 성사시키는 등 총 88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 투자자산 925억원을 기록했다.기은캐피탈은 투자업체 간 경영정보 교류 및 기술제휴와 인수합병 유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투자업체 대표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IBC(IBKC Best CEO)클럽'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쿤밍에서 세미나를 열어 '기업공개(IPO)와 M&A의 성공사례'에 대한 최근 동향을 컨설팅해 참가 CEO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초에도 일본 이와자키 현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리스크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용우 대표는 "향후에도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확대와 전문가를 초빙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어 벤처기업 CEO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은캐피탈은 지난달 8일 고객 지원업무 강화를 위해 서울 역삼동 본점에 고객지원센터를 신규로 열었다.
고객지원센터는 기은캐피탈의 주요 업무인 투자 M&A PF 팩토링 할부 리스 일반대출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안내와 고객 조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김 대표는 "투자업체 등 고객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항상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기은캐피탈(대표 김용우)은 1986년 벤처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창업투자회사인 한국기업개발금융으로 출발했다.1996년 사명을 기은개발금융으로 바꾸고 팩토링 업무를 하는 기은할부금융과 합병하면서 벤처투자와 팩토링 금융 업무를 하는 '기은캐피탈'로 재출범했다.
기은캐피탈은 회사의 지속 성장발전을 위해 2002년 5월에 창투사 등록증을 반납하고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여신전문금융회사로 전환하면서 신기술금융업과 할부금융업을 등록했다.
이 회사는 2004년 10월 김용우 대표가 취임한 이후 비즈니스 모델의 다변화와 수익모델 신규 창출을 위해 벤처투자를 강화하고 리스 인수합병(M&A) 기업구조조정(CRC)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신규 영역에 진출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우선 투자부문에서 대전의 대덕밸리에 지점을 신설,벤처 투자의 거점을 확보하고 중장기성 투자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 부동산 및 단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업무를 신규로 도입해 수익 기반을 확충했다.
특히 문화콘텐츠 PF투자에서는 뮤지컬 '대장금',드라마 '하얀거탑',영화 '괴물' 등에 투자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도 안정적으로 진입했다.이 같은 노하우를 살려 올해 '기은-베넥스 문화콘텐츠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최근 벤처 M&A 분야에서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32개의 벤처기업을 발굴해 6건의 M&A를 성사시키는 등 총 885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말 투자자산 925억원을 기록했다.기은캐피탈은 투자업체 간 경영정보 교류 및 기술제휴와 인수합병 유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투자업체 대표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IBC(IBKC Best CEO)클럽'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쿤밍에서 세미나를 열어 '기업공개(IPO)와 M&A의 성공사례'에 대한 최근 동향을 컨설팅해 참가 CEO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초에도 일본 이와자키 현에서 '중소벤처기업의 리스크관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용우 대표는 "향후에도 국내 우수 벤처기업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 확대와 전문가를 초빙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어 벤처기업 CEO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은캐피탈은 지난달 8일 고객 지원업무 강화를 위해 서울 역삼동 본점에 고객지원센터를 신규로 열었다.
고객지원센터는 기은캐피탈의 주요 업무인 투자 M&A PF 팩토링 할부 리스 일반대출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안내와 고객 조회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김 대표는 "투자업체 등 고객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항상 고객과 함께 하기 위해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임직원 모두가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