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원자력 기자재수출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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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기자재를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보다 쉽게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은 최근 캐나다의 원자력발전소 기자재 업체 AECL사에 국내 중소기업 12곳을 기자재 공급자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등록업체는 두온시스템(프레셔 트랜스미터),무진기연(내방사성 특수장비),서진인택(수위계측기 및 유량계) 등이다.
윤종근 한수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기자재 공급자 등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캐나다 중국 루마니아 인도 등 해외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AECL을 통해 중국 진산원전에 500만달러어치 자재를 납품한 무진기연의 조성은 대표는 "원자력발전소 기자재는 기술 신뢰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AECL의 기자재 공급자 등록이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은 최근 캐나다의 원자력발전소 기자재 업체 AECL사에 국내 중소기업 12곳을 기자재 공급자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등록업체는 두온시스템(프레셔 트랜스미터),무진기연(내방사성 특수장비),서진인택(수위계측기 및 유량계) 등이다.
윤종근 한수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기자재 공급자 등록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캐나다 중국 루마니아 인도 등 해외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미 AECL을 통해 중국 진산원전에 500만달러어치 자재를 납품한 무진기연의 조성은 대표는 "원자력발전소 기자재는 기술 신뢰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AECL의 기자재 공급자 등록이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