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씨드, 슬로바키아 경찰차로 선정
입력
수정
기아자동차의 유럽형 전략모델인 씨드가 슬로바키아 경찰차로 선정돼 최근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씨드는 1차로 우선 50대가 슬로바키아 경찰청에 전달됐으며 오는 2010년까지 모두 4천대가 경찰차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슬로바키아 내무부는 지난 7월 슬로바키아 차세대 경찰차 입찰에서 씨드와 스코다 옥타비아를 선정한 바 있습니다.
전달식에 참석한 기아차 유럽총괄법인의 이형근 부사장은 "씨드를 슬로바키아 공식 경찰차로 선정해준데 감사하다"며 "훌륭한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씨드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며 올 8월까지 모두 8만여대가 판매됐습니다.
기아차는 또 9월에 슬로바키아 내무부가 실시한 차량구매 입찰에서도 기아차의 스포티지가 선정돼 오는 2010년까지 모두 8백대의 스포티지를 슬로바키아 정부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