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과매도 국면..매수-도이체

도이체방크는 27일 현대차가 과매도 상태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도이체는 "무파업 임단협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한 것은 미국 및 중국 시장 판매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비용 절감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다가 원달러 환율 안정, 유로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 달러대비 엔화 강세 등 환율 조건이 좋아지고 있는데 이 같은 호재들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내년 미국 경기 침체로 수출이 둔화된다해도 우호적인 환율 움직임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9만8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