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개방이후 시가총액 1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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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1992년 시장 개방 이후 시가총액이 14배로 증가하는 등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가 발간한 '국내증시 개방이후 투자환경 변화' 책자에 따르면 증시 개방 이후 올해 8월 말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73조원에서 현재 14배인 1천36조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610.92에서 1,873.24로 207% 상승했으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3천억원에서 20배인 6조1천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에서 차지하는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비중은 92년 말 1.
1%에서 올 7월 말 현재 2.0%로 높아지는 등 대외 영향력도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