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의 경영대상] 경영혁신 성공기업 되려면… 창조적 리더십을 발휘하라

KMAC는 '한국의 경영대상' 수상 기업 선정과 함께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3가지 경영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창조적 리더십의 확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탁월한 리더십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KMAC는 구성원들을 단순히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잠재력과 자발성을 높여주는 '창조적' 리더십 확보가 선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미래 경영 로드맵'의 수립. 시장 변화에 따라 임기응변식의 전략 수정이 아닌 단계별 추진 과제를 설정해 전략의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다.

세 번째는 인재 경영. KMAC는 최근 핵심 인재들의 이직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인재 경영 방향 역시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구성원들의 충성도와 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과 기업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이 제시돼야 한다는 것. KMAC는 객관적인 조직문화 진단을 통해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인재 경영의 핵심으로 풀이했다.

KMAC는 또 성공적인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기능별,부서별로 분산된 역량을 한데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MAC 관계자는 "부문별 최적화에만 치중한 기업은 새로운 방식에 대한 구성원들의 거부감 등으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말했다.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전사적인 경영혁신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6시그마,협력사와의 적기 생산 방식(JIT) 공동 도입 등을 통해 혁신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KMAC는 밝혔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