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글로벌 톱'약진 ‥ 시가총액 20대 기업중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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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 세계 20대 기업에 중국 회사들이 8개사가 포함되며 미국(7개사)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1위는 2년 가까이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온 미국의 엑슨모빌(5254억5300만달러)로 나타났다.하지만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시가총액 4290억4200만달러로 2위에 오르고,중국이동통신이 3699억2300만달러로 4위,중국공상은행(ICBC)이 3357억8500만달러로 5위에 오르는 등 중국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에 총 8개사가 포함되며 미국을 앞질렀다.
미국은 7개사만이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에 들었다.
중국 기업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상위 20대 기업에 한 곳도 오르지 못했다.뉴욕타임스는 "중국 시장이 지금 거품이라고 해도 당분간 확장세가 중단될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며 "1980년대 말 일본 기업과 1990년대 말의 미국 기술주들도 무너지기 전까지는 몇 년간 가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고 전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1위는 2년 가까이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온 미국의 엑슨모빌(5254억5300만달러)로 나타났다.하지만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시가총액 4290억4200만달러로 2위에 오르고,중국이동통신이 3699억2300만달러로 4위,중국공상은행(ICBC)이 3357억8500만달러로 5위에 오르는 등 중국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에 총 8개사가 포함되며 미국을 앞질렀다.
미국은 7개사만이 시가총액 상위 20대 기업에 들었다.
중국 기업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상위 20대 기업에 한 곳도 오르지 못했다.뉴욕타임스는 "중국 시장이 지금 거품이라고 해도 당분간 확장세가 중단될 것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며 "1980년대 말 일본 기업과 1990년대 말의 미국 기술주들도 무너지기 전까지는 몇 년간 가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았다"고 전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