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하남 풍산 등 4곳 국민임대5152가구공급

건설교통부는 다음 달 전국 4곳에서 5152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하남 풍산지구 4개 블록에서 총 2117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블록별로 전용면적 39~59㎡ 규모로 지어지며 입주시기는 내년 10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대구 매천지구 1937가구,서귀포 동흥지구 602가구,원주 무실지구 496가구 등이 공급된다.

지구별 주택규모는 원주매실 전용 46~51㎡,대구 매촌 39~59㎡,서귀포 동흥 39~51㎡ 등이다.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 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70%(241만원,4인 이상 가구는 263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통상 인근 전세시세의 55~83% 선에서 책정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