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크로스' 한국본부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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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환경단체인 '그린 크로스 인터내셔널(GCI)'한국본부가 출범한다.
그린크로스코리아(준비위원장 오형권)는 지난 8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GCI와 설립 인증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최근 활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GCI는 1993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제창하고,유엔 세계환경정상회담 회원국들의 찬성으로 설립됐다.
현재 28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미국의 경우 엘 고어 전 부통령이 회장을 맡아 지구 온난화 방지 운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그린 크로스 코리아 출범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오형권 위원장은 "환경에 대한 이슈는 이제 경제활동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며 "한국이 경제 강국이 된 만큼 우리나라도 세계 환경단체에서 발언권을 높일 수 있는 대표 단체가 필요하다"고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그린 크로스 코리아의 활동 방향에 대해 그는 "대기 수질 등 특정 분야에 국한하기보다는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문화행사를 접목한 환경의식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그린크로스코리아(준비위원장 오형권)는 지난 8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GCI와 설립 인증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최근 활동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GCI는 1993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제창하고,유엔 세계환경정상회담 회원국들의 찬성으로 설립됐다.
현재 28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미국의 경우 엘 고어 전 부통령이 회장을 맡아 지구 온난화 방지 운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그린 크로스 코리아 출범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오형권 위원장은 "환경에 대한 이슈는 이제 경제활동과도 긴밀한 관계가 있다"며 "한국이 경제 강국이 된 만큼 우리나라도 세계 환경단체에서 발언권을 높일 수 있는 대표 단체가 필요하다"고 설립 의미를 설명했다.
그린 크로스 코리아의 활동 방향에 대해 그는 "대기 수질 등 특정 분야에 국한하기보다는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문화행사를 접목한 환경의식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