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여수박람회 개최 지지 호소

노무현 대통령이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재차 호소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12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뉴스레터'에 게재한 메시지를 통해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이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를 지지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여수는 자연과 문화와 산업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해안도시"라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철소와 해상국립공원이 있고 세계 3대 갯벌이 이웃하고 있다. 여수에서 우리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성대한 축제를 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 유일의 냉전지대로 남아있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2차 BIE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