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KCC, 첨단소재 국산화 선도

KCC가 LNG선박용 접착제 등 첨단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KCC가 실리콘을 비롯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500명에 달하는 R&D와 기술개발 전문가들이 소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성철 KCC중앙연구소 팀장 “KCC는 세계적인 초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도료 사업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유기소재를 응용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선반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소재로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NG선 건조에 사용하는 전문 접착제와 코팅제 개발은 KCC의 앞선 기술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관련 제품을 전량 수입해 사용했습니다. (인터뷰)장성철 KCC중앙연구소 팀장 “LNG선 제작에 사용하는 접착제와 코팅제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하게 됐다. 연간 12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다” 기존 제품보다 선체의 무게를 줄여 LNG선의 연비절감도 기대된다고 KCC는 설명했습니다. KCC가 선보이는 첨단 소재는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