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글로벌 전자결제 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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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이버패스의 경영권을 인수한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이 글로벌 전자결제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기업 1~2곳을 추가로 인수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글로벌 전자결제 전문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
사이버패스의 경영권을 인수한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가 밝힌 비전입니다.
이를 위해 동종업체 1~2곳을 선별적으로 인수 합병하는 등 글로벌 이페이먼트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단계를 구체화한다는 것입니다.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사이버패스의 국내에서 성공한 비즈니스를 갖고 해외에 또 다른 사이버패스를 만들고 신규 증자나 외자 유치 등을 통해 관련 기업들을 1~2개 정도 추가로 인수해서 규모의 경제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전자결제 업체로 만들기 위해 인수하게 됐다"
전문경영인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하게 되는 류창완 대표는 지난해 국내에서 성공적인 사업모델로 평가받으며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편의점 결제 사업의 미국과 호주, 일본, 중국 진출 등 해외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할인점과 주요 포털 등 대형 수요처를 확보하며 신규 성장동력원이 되고 있는 편의점 결제를 포함해 무역대금에 대한 신용카드결제, 휴대폰 결제 등이 기대이상 선전하고 있어 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류창완 사이버패스 대표이사
"무역대금 결제로 5천 달러 이하의 소액수출대금 결제시장이 18억 달러에 달하는데 그중 20% 정도는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결제 통해 할 수 있도록 코트라나 수출 보험공사 외환은행 등과 함께 활성화할 계획이다. 수출대금 부문의 경우 차별화된 성장축으로 구축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매출 380억원, 영업이익 59억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는 사이버패스는 신규사업 호조 등을 근간으로 내년에는 매출 45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한컴 씽크프리에 사이버패스의 빌링시스템 도입, 프라임정보통신 등 관계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전개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