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예인, ‘어쩌다가 2’ 발표…'얼굴은 알려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2005년 곡 ‘어쩌다가’로 사랑 받았던 1대 란(전애영)이 새로운 이름 예인으로 개명, 지난 6월 1집에 이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어쩌다가2’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어쩌다가2’는 29일 쥬크온, 도시락, 소리바다를 통해 선공개한 상태. 특히 이번 ‘어쩌다가2’는 예인이 2004년 10월 신인가수 ‘1대 란’ 으로 데뷔를 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 질 수밖에 없었던 마음을 후회하면서 매년 크리스마스만 다가오면 떠올리는 자신의 심정을 담아 녹음한 곡으로, 가사가 압권이다.

매번 앨범이 나올 때 마나 노래는 뜨는 반면 얼굴이 알려지지 않는 징크스의 단점을 가지고 있는 예인.

그러나 자신이 경험해온 느낌으로 만든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또한 얼굴을 알리지 못해도 팬들에게 들려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새로운 활동에 기대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