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켐, 中 내몽고 유전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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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궤도 및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폴켐이 중국 내몽고 지역의 유전개발 사업에 나선다.
5일 폴켐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중국 유전개발社와 합작, 내몽고 빠옌따라 지역의 유전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현지 업체는 북경중유천강탐사기술유한공사(이하 북경중유)로, 13개 이상의 석유개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탐사전문 기업이다.
폴켐은 앞으로 북경중유와 합자회사를 설립, 개발권을 이양 받은 뒤 추가 시추를 통해 하루 2200배럴 가량의 석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경중유가 개발권을 갖고 있는 1,2구역의 시험 시추공에서는 하루 500배럴 이상의 석유가 생산되고 있으며, 총 매장량은 7800만배럴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성규 폴켐 대표이사는 "북경중유와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 자원개발 시장에 진입,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빠른 시일 안에 중국 자원개발시장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화시기에 접어들면 대규모 석유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5일 폴켐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중국 유전개발社와 합작, 내몽고 빠옌따라 지역의 유전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 현지 업체는 북경중유천강탐사기술유한공사(이하 북경중유)로, 13개 이상의 석유개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탐사전문 기업이다.
폴켐은 앞으로 북경중유와 합자회사를 설립, 개발권을 이양 받은 뒤 추가 시추를 통해 하루 2200배럴 가량의 석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경중유가 개발권을 갖고 있는 1,2구역의 시험 시추공에서는 하루 500배럴 이상의 석유가 생산되고 있으며, 총 매장량은 7800만배럴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성규 폴켐 대표이사는 "북경중유와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중국 자원개발 시장에 진입,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빠른 시일 안에 중국 자원개발시장이 개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정화시기에 접어들면 대규모 석유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