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 다우코닝과 제휴로 다시 성장주 될 것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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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0일 실리콘고무 다운스트림업체인 HRS에 대해 다우코닝과의 제휴로 내년부터 성장주로 다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HRS는 지난 1990년 바이엘(Bayer)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10년 동안 고성장하다가, 결별로 인해 2000년 이후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었다. 그러다 지난 7월 HRS는 다우코닝과 국내외 마케팅/판매협력 및 고부가 신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우코닝과 HRS의 전략적 협의는 다품목 소량생산을 필요로 하는 실리콘고무 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윈윈 전략이다”고 평가했다.
이 제휴로 HRS는 기존 판매제품을 다우코닝 제품으로 대체, 신제품 공동개발 및 제조, 다우코닝 상표 사용을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단가인하 압력으로 둔화된 수익성은 내년 HRS가 다우코닝의 제품을 대체, 생산/판매함으로써 대폭적인 매출성장과 함께 수익성 또한 크게 회복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특히, 전략적 제휴에 따른 신제품 공동개발 및 제조, 그리고 다우코닝 상표사용은 중장기적으로 HRS의 기술적 진보와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목표주가 9800원과 매수 투자의견 제시.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HRS는 지난 1990년 바이엘(Bayer)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10년 동안 고성장하다가, 결별로 인해 2000년 이후 매출 성장률이 둔화됐었다. 그러다 지난 7월 HRS는 다우코닝과 국내외 마케팅/판매협력 및 고부가 신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우코닝과 HRS의 전략적 협의는 다품목 소량생산을 필요로 하는 실리콘고무 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윈윈 전략이다”고 평가했다.
이 제휴로 HRS는 기존 판매제품을 다우코닝 제품으로 대체, 신제품 공동개발 및 제조, 다우코닝 상표 사용을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단가인하 압력으로 둔화된 수익성은 내년 HRS가 다우코닝의 제품을 대체, 생산/판매함으로써 대폭적인 매출성장과 함께 수익성 또한 크게 회복될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특히, 전략적 제휴에 따른 신제품 공동개발 및 제조, 그리고 다우코닝 상표사용은 중장기적으로 HRS의 기술적 진보와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목표주가 9800원과 매수 투자의견 제시.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