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ㆍ주공ㆍ도공, 2011년까지 지방 이전

오는 2011년까지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지방으로 이전됩니다. 건설교통부는 오늘(11일) 28개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이 국가균형발전위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는 전북혁신도시로, 주택공사와 도로공사는 각각 진주혁신도시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됩니다. 이 날 심의에서는 또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기관의 이전계획도 통과돼, 해당기관 종사자 1만3천8백여명이 수도권 잔류 인원 없이 전원 이동하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건교부 관계자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도로공사의 경우, 선도기관으로 분류된만큼 다른 기관보다 앞선 2010년까지 이전할 계획이었지만, 기반시설 조성 시간등을 감안해, 이전시기을 1년 늦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