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국방부와 협약 전군에 오피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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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군에 '아래아한글'을 시작으로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을 공급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에서는 2007년부터 5년에 걸쳐 모두 66억 원 규모의 '아래아한글'을 연차적으로 도입하며 넥셀과 슬라이드 도입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한컴은 국방부와 산하 육해공 전군의 행정업무용 PC는 물론 일선 부대 장병들의 PC활용 장소인 '사이버지식정보방'에도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국방부 도입사례는 한컴의 사무용 소프트웨어 공급 사상 가장 큰 규모로 최근 진행된 정통부 우정사업본부의 공식 오피스SW 채택과 함께 국방부 공급은 국산 오피스SW의 확산에도 큰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종진 한컴 대표는 "최근 잇따른 오피스 제품의 대량 도입사례를 통해 국산 오피스SW의 경쟁력과 기술력이 입증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특화시켜 공공시장은 물론 기업시장에서도 빠른 시간 내에 한컴 오피스 제품이 최선의 대안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