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하유미 조연상 공동수상

31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김미숙과 하유미가 미니시리즈 조연상을 공동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로비스트의 마담채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준 김미숙은 "오랜만에 색다른 연기를 했다. 마담최 역을 하면서 재미있었고 의욕적이었고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10여개월 촬영을 하면서 하루도 쉬지 않은 130여명의 스텝과 이 상을 나누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내 남자의 여자'에서 배종옥의 언니 역할을 맡아 김희애와 몸싸움을 불사하며 화제가 됐던 하유미는 "드라마 함께한 스탭들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신인 입장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