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우리금융 회장, "내실경영 주력"

박병원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08년 내실 강화와 그룹내 시너지 확대를 통해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병원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08년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금융산업내 적지 않은 구조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익 중심의 내실 강화와 그룹내 시너지 확산 등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 현지법인을 출범하고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의 주요 거점을 마련하는 등 계열사별로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지 금융기관 지분 참여나 M&A 등을 통해 현지시장에 적응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리스크 관리 강화와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