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석 "저같은 서민배우와 연기해주셔서 감사"

2일 서울극장에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감독:권칠인, 제작사:시네마서비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가 끝난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윤희석은 "이미숙 선배님과 같이 작업해서 너무 좋았다. 화려하고 멋진 연하의 배우들과 연기하셨는데, 저같은 서민배우와도 연기해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재치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미숙은 "많은 작품에서 연하의 남자와 호흡을 맞추었지만, 실제는 연하의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 작품을 선택할 때 시대에 뒤지지 않는 역할이거나 시대를 살고 있지만 내가 해보지 못한 역할을 비중있게 본다"며 기자의 질문에 응답했다.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는 세 여자의 들키지 말아야 할 속마음을 솔직하고 꾸밈없이 담아낸 이야기로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