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무자년 첫날 산뜻한 출발

코스닥시장이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산뜻한 출발을 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17P 상승한 708.40P를 기록하고 있다.무자년 첫 거래일을 맞아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코스피 대비 선전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를 지속하며 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NHN은 1.02% 상승하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2.37%), SK컴즈(4.31%), 태웅(1.68%)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텔레콤(-2.85%), 메가스터디(-1.93%), 다음(-1.93%) 등은 약세다.

새정부 출범 기대감에 삼목정공, 특수건설, 이화공영, 신천개발, 동신건설, 홈센타 등 이명박 관련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츠로테크, 비츠로시스 등 남북경협주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