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역량·성과주의 임원인사

하이닉스가 김종갑 사장이 취임 이후 선언한 역량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하이닉스는 3일 고요한 전무 등 전무급 4명과 상무급 7명 등 총 26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예년보다 2달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회사측은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해 제2의 창업 선포와 함께 단행했던 대대적 임원인사에 비해 소폭이지만 지난해 반도체 시장 불황에도 연구개발과 생산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8년 하이닉스의 임원 승진 인사 명단(가나다 순). ▶전무 : 고요환, 김지범, 남정곤, 윤규한 ▶상무 : 강효상, 김진웅, 서근철, 손수익, 송관배, 유영호, 진교원 ▶상무보 : 권순달, 김동석, 김은태, 김종구, 김창열, 박대영, 유경동, 이석규, 최용근, 최창수, 한봉석 ▶연구위원(상무보급) : 김현곤, 정재관, 조정호, 최용규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