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골프빌리지 대형주택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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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골프빌리지의 대형주택이 크게 늘어 난다.
단독주택은 당초 218~552㎡(66~167평)형에서 287~760㎡(87~230평)형으로,타운하우스는221㎡(67평)형에서 257㎡(78평)형으로 주택 크기가 변경됐다.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골프빌리지 단독주택형의 경우 당초 218~552㎡(66~167평)형 214가구에서 287~760㎡(87~230평)형 226가구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단독주택형 전체 물량의 40%를 차지했던 218~280㎡(66~85평)형 84가구는 아예 없앴고 287㎡형은 82가구에서 27가구로 줄였다.
나머지는 모두 330㎡(100평) 이상이다.386㎡(117평)형이 86가구로 가장 많고,337㎡(102평)형과 449㎡(136평)형은 각각 61가구와 44가구다.
가장 큰 주택은 760㎡형으로 총 4가구다.
타운하우스형도 3층짜리 221㎡(67평)형 186가구로 계획했으나 층수를 2층으로 줄이고 주택 크기는 257㎡(78평)로 늘려 80가구만 분양키로 했다.주택별 면적이 늘어나면서 전체 가구 수는 400가구에서 306가구로 줄었다.
분양가는 3.3㎡(1평)당 2000만~2300만원 선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주택 크기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과 인테리어도 더욱 고급스러워진다.알펜시아 측은 현재 새로운 주택에 대한 설계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2월쯤 업그레이드된 설계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알펜시아는 지난해 3월부터 분양했으나 대형 골프빌리지를 제외한 300㎡(90평)형 미만은 성적이 나빴다.
김덕기 알펜시아 소장은 "초대형 주택 선호 현상 때문에 주택 크기를 조정했다"며 "552㎡형은 4가구 중 3가구는 이미 계약을 했으며 1가구도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알펜시아 측은 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모델하우스는 초청장을 받았거나 사전예약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된다.알펜시아 리조트(490만㎡)의 일부인 골프리조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장(27홀) 안에 조성되는 주택단지인 데다 평창올림픽을 위한 기반시설 및 각종 위락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주목을 끌었지만 평창올림픽 개최가 무산되면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단독주택은 당초 218~552㎡(66~167평)형에서 287~760㎡(87~230평)형으로,타운하우스는221㎡(67평)형에서 257㎡(78평)형으로 주택 크기가 변경됐다.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골프빌리지 단독주택형의 경우 당초 218~552㎡(66~167평)형 214가구에서 287~760㎡(87~230평)형 226가구로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단독주택형 전체 물량의 40%를 차지했던 218~280㎡(66~85평)형 84가구는 아예 없앴고 287㎡형은 82가구에서 27가구로 줄였다.
나머지는 모두 330㎡(100평) 이상이다.386㎡(117평)형이 86가구로 가장 많고,337㎡(102평)형과 449㎡(136평)형은 각각 61가구와 44가구다.
가장 큰 주택은 760㎡형으로 총 4가구다.
타운하우스형도 3층짜리 221㎡(67평)형 186가구로 계획했으나 층수를 2층으로 줄이고 주택 크기는 257㎡(78평)로 늘려 80가구만 분양키로 했다.주택별 면적이 늘어나면서 전체 가구 수는 400가구에서 306가구로 줄었다.
분양가는 3.3㎡(1평)당 2000만~2300만원 선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주택 크기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과 인테리어도 더욱 고급스러워진다.알펜시아 측은 현재 새로운 주택에 대한 설계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2월쯤 업그레이드된 설계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알펜시아는 지난해 3월부터 분양했으나 대형 골프빌리지를 제외한 300㎡(90평)형 미만은 성적이 나빴다.
김덕기 알펜시아 소장은 "초대형 주택 선호 현상 때문에 주택 크기를 조정했다"며 "552㎡형은 4가구 중 3가구는 이미 계약을 했으며 1가구도 예약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알펜시아 측은 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모델하우스는 초청장을 받았거나 사전예약을 한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된다.알펜시아 리조트(490만㎡)의 일부인 골프리조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장(27홀) 안에 조성되는 주택단지인 데다 평창올림픽을 위한 기반시설 및 각종 위락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주목을 끌었지만 평창올림픽 개최가 무산되면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