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어드바이스] 짧은 클럽일수록 더 많이 연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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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스코어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골퍼들은 올해는 연습 패턴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그 핵심은 고정관념에서 과감하게 벗어나는 것이다.먼저 연습은 연습장(드라이빙 레인지)에서만 한다는 생각을 지우자.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고,퍼트 연습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연습은 라운드 전에 주로 한다는 선입관에서도 탈피하자.어떤 교습가는 라운드 직후 20∼30분의 연습이 라운드 전 한 시간 연습보다 낫다고 주장한다.
라운드 전에는 뚜렷한 목적 없이 두루뭉술하지만,라운드 직후엔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연습은 무작정 볼만 많이 치면 된다는 단견을 버리자.시간제로 운영되는 연습장에서 이런 행태가 많다.
볼을 많이 친다고 연습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볼 한 번 친 뒤 어드레스를 풀고,목표를 재설정한 뒤 어드레스를 취해 다시 치는' 식의 연습이 맞춤 효과를 더 낼 수 있다.생각 없는 연습은 '샷 로봇'을 만들 뿐이다.
긴 클럽일수록 많이 쳐봐야 한다는 관념에서도 벗어나자.그 반대다.
웨지ㆍ퍼터 등 짧은 클럽일수록 스코어와 상관관계가 더 크다.연습시간의 절반 정도를 웨지 샷이나 퍼트에 투자하라.퍼트는 전체 스코어의 43%를 차지한다고 하지 않는가.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그 핵심은 고정관념에서 과감하게 벗어나는 것이다.먼저 연습은 연습장(드라이빙 레인지)에서만 한다는 생각을 지우자.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고,퍼트 연습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연습은 라운드 전에 주로 한다는 선입관에서도 탈피하자.어떤 교습가는 라운드 직후 20∼30분의 연습이 라운드 전 한 시간 연습보다 낫다고 주장한다.
라운드 전에는 뚜렷한 목적 없이 두루뭉술하지만,라운드 직후엔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연습은 무작정 볼만 많이 치면 된다는 단견을 버리자.시간제로 운영되는 연습장에서 이런 행태가 많다.
볼을 많이 친다고 연습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볼 한 번 친 뒤 어드레스를 풀고,목표를 재설정한 뒤 어드레스를 취해 다시 치는' 식의 연습이 맞춤 효과를 더 낼 수 있다.생각 없는 연습은 '샷 로봇'을 만들 뿐이다.
긴 클럽일수록 많이 쳐봐야 한다는 관념에서도 벗어나자.그 반대다.
웨지ㆍ퍼터 등 짧은 클럽일수록 스코어와 상관관계가 더 크다.연습시간의 절반 정도를 웨지 샷이나 퍼트에 투자하라.퍼트는 전체 스코어의 43%를 차지한다고 하지 않는가.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