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민임대주택단지에 중대형 아파트 분양

서울시내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공급면적 전용 114㎡대의 중·대형 아파트도 임대아파트와 함께 분양됩니다. 서울시는 오늘(14일) 서울시 관내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짓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 9곳에 전용 114㎡(34.5평)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중랑구 신내3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에는 공공분양분 1706가구 중 765가구, 서초구 우면동 우면2 지구에는 3137가구 가운데 398가구 등을 중대형으로 공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가 국민임대주택 위주로 건설되면서 공공분양 규모가 적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들 단지에도 중·대형 수요를 감안해 40평형대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