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경영대상] 신기술 … SH공사ㆍ노드시스템 등

신기술 부문에서는 SH공사,노드시스템,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바이오세이버,유니크,동화산기,한국공항공사 등 7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H공사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층간 소음 문제를 차단할 수 있는 건축자재를 개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노드시스템은 디지털 셋톱박스 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휴대폰 단말기,DMB 관련 분야에서 해외 시장을 활발하게 개척한 점이 인정받았다.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의 경우 가스공급배관의 안전성 확보와 수명연장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인텔리전트 피깅' 기술을 독자 개발했고,최근에는 미래 에너지원인 가스하이드레이트 등도 개발하고 있다.바이오세이버는 병원 내 각종 세균을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바이오 크린룸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유니크는 자동변속용 유압제어 시스템 개발로 국산 완성차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동화산기는 타이어 제조설비와 환경설비 제작·시공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운항에 필요한 각종 설비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이 분야에서 매년 30억원에 달하는 수입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