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 포트폴리오 다변화..성장지속-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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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5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성장성이 지속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2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2007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096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 혔다.대우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5억원, 영업이익 66 억원(영업이익률 14.1%)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1분기에는 반도체 신규 장비 및 LG필립스LCD 8세대 장비 등에 대한 수주 모멘텀 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200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으로 전년대비 9.9%, 32.4% 증가할 것으 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 18.3%. 반도체 장비 다각화, LCD 매출 증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주력 고객인 하이닉스의 영향에 따른 반도체 부문의 ALD 매출 감소는 신규 장비인 HDP CVD와 Poly Etcher 등 을 통해 충분한 만회가 예상된다"며 "신규 장비들은 올해 하이닉스가 중점 투자하는 NAND에도 적용되는 장비이며 라인당 소요 대수가 ALD보다 많고 국산화를 통해 기존 해외업체들 중 2위 업체의 점유율을 잠식해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 다.대우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리스크 요인들을 반영해 2008년 실적 추정을 다소 보수적으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2500원에서 3만5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동사의 주가는 08년 예상 PER 11배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반도체 장비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 는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향후 실적 전망, 가시화될 수주 모멘텀 등을 고려 할 때 현 시점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최적의 매수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2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2007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096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 혔다.대우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부터 다시 성장세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65억원, 영업이익 66 억원(영업이익률 14.1%)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1분기에는 반도체 신규 장비 및 LG필립스LCD 8세대 장비 등에 대한 수주 모멘텀 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우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의 2008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305억원, 영업이익 422억원으로 전년대비 9.9%, 32.4% 증가할 것으 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 18.3%. 반도체 장비 다각화, LCD 매출 증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주력 고객인 하이닉스의 영향에 따른 반도체 부문의 ALD 매출 감소는 신규 장비인 HDP CVD와 Poly Etcher 등 을 통해 충분한 만회가 예상된다"며 "신규 장비들은 올해 하이닉스가 중점 투자하는 NAND에도 적용되는 장비이며 라인당 소요 대수가 ALD보다 많고 국산화를 통해 기존 해외업체들 중 2위 업체의 점유율을 잠식해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 다.대우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리스크 요인들을 반영해 2008년 실적 추정을 다소 보수적으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2500원에서 3만5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최근 동사의 주가는 08년 예상 PER 11배 수준으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반도체 장비 매출 하락에 대한 우려 는 이미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향후 실적 전망, 가시화될 수주 모멘텀 등을 고려 할 때 현 시점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최적의 매수 시기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