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결혼 앞둔 이나…"날짜 맞추러 에바랑 사주카페 가야 해요"

14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 러시아 출신의 이나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브로닌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며 작년 12월 한국인 신랑과 결혼한 크리스티나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오는 2월 한국인 예비신랑과 결혼을 앞둔 커스티의 결혼식에서 이나가 부케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이에 남희석은 한국에서 부케를 받는데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자 브로닌은 "6개월 안에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나 역시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공개했다.

브로닌의 공개로 결혼소식을 알리게 된 이나는 오는 4월쯤 한국인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나는 아직 날짜를 정하지 않았다며 "날짜를 맞추러 에바랑 사주카페에 가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크리스티나와 커스틴에 이어 이나까지 한국인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미수다 3호 커플로 탄생하게 됐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