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나노 핵심기술 로드맵 마련

정부가 2020년까지 50개 이상 기술 확보를 통해 세계 나노기술 시장의 20%를 점유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과학기술부는 2020년까지의 국가 나노기술로드맵을 마련하고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열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나노소재 원천과 응용기술개발 등을 통해 국가 주력산업의 기술혁신과 신성장 산업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 세계 Top 3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로봇과 자동차, 정보통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등의 핵심이 되는 미래 나노소자 기술을 확보해 2015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공정장비와 측정, 분석 기술분야에서는 미래 나노소재와 나노소자 구현에 필수적인 독자적인 공정.장비 원천기술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