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엄경천, 희귀병 '이명증'으로 고통

KBS2 '개그콘서트'의 '버퍼링스' 코너에서 안윤상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개그맨 엄경천이 '이명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증'이란 몸 밖에 음원(音源)이 없는데도 잡음이 들리는 병적인 상태를 일컷는 것으로 귓병, 알코올 중독, 고혈압 따위가 원인이다. 엄경천은 "현재 이명증을 앓고 있다. 노래를 부를 때도 갑작스런 굉음이 들려 간혹 반주를 못듣는 경우가 있다"고 털어 놓았다.

네티즌들은 '힘내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소양증'을 앓고 있는 개그우먼 정선희, '메르니에 증후군'의 고통을 털어놓은 배우 한지민, '대퇴골두무혈괴사증'로 1년여째 투병중인 가수 김경호 등이 희귀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연예인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