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에너콤 컨소시엄, 유라시아 대륙횡단 철도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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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상사 신동에너콤과 케이앤컴퍼니의 자회사 유라시아투자홀딩스, 신한은행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소유의 기간산업인 국영 철도회사를 인수한다.
11일 케이앤컴퍼니 등 컨소시엄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에너콤과 유라시아투자홀딩스, 신한은행이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영화 대상 공기업인 'Yolreftrans'의 경영권과 지분 47%를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분 및 경영권에 대한 인수계약은 지난해 12월말 체결됐으며, 이달말 잔금을 납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Yolreftrans'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출발해 모스크바와 CIS 국가 전역을 아우르는 유라시아 횡단 철도 열차회사로서, 시베리아의 혹한에서부터 남부 사막지역의 폭염까지 상온을 유지하며 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냉장(상온)화물 열차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컨소시엄 관계자는 "현재 운행중인 유라시아철도 노선을 확장해 시베리아철도를 연결하게 되면 블라디보스톡까지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에는 러시아 및 CIS국가 16개 철도청이 운임료 인상에 합의,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1일 케이앤컴퍼니 등 컨소시엄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에너콤과 유라시아투자홀딩스, 신한은행이 3자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영화 대상 공기업인 'Yolreftrans'의 경영권과 지분 47%를 인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분 및 경영권에 대한 인수계약은 지난해 12월말 체결됐으며, 이달말 잔금을 납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Yolreftrans'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출발해 모스크바와 CIS 국가 전역을 아우르는 유라시아 횡단 철도 열차회사로서, 시베리아의 혹한에서부터 남부 사막지역의 폭염까지 상온을 유지하며 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유일한 냉장(상온)화물 열차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컨소시엄 관계자는 "현재 운행중인 유라시아철도 노선을 확장해 시베리아철도를 연결하게 되면 블라디보스톡까지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에는 러시아 및 CIS국가 16개 철도청이 운임료 인상에 합의,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